틀안에 자신을 담아놓고
서로 자신의 생긴 모양이 표준이란다.
그 입장에서 보면 맞긴한데
문제는 의견이 부딪치는 것이다,
말하자면
생각은 물인데
사고의 가두리안에
자신의 생각을 담아 놓은 것이다,
생각,
사고의 틀,
이걸두고는 우기는 것이다,
사실은 둘다 맞는 것이다,
본인의 가두리 가 삼각형이면
그는 삼각형이 맞는 것이다,
잔솔의 시각으로야
코앞 세상이 전부일것이고
거목의 시야는 보다 너른 세상이
그의 세계인 것,
누가 옳고 그르고의 문제가 아니라
내안의 틀에 따라
분쟁이 심화되는 경우가 그것인데,
미련한 곰인 경우 무조건 제의견이 맞다며
딥다리 머리통만 디미는 것이다,
츠암내!
아무리 상황을 설명하려 해도
냅다리 디미는 통에
어찌해볼 도리가 없는 경우를
벽창호라고 치부한다,
진퇴양난,
참다못해 멀쩡한 사람까지도 이성을 상실케 되고
이것이 화근이 되어 돌이킬수 없는 분란으로 견원지간에 이르는 경우를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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