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영월루)
칭구야 모하노?
요새러 살아묵기 힘들쟈?
일욜날 무조껀하고 내려온나,와서리 숨쪼매 쉬고 가그라~~알긋쟈?? 낄낄낄~~
칭구를 꼬드겨설람네!
더위를 피해 산책나오신 할머니들
이른아침이면 호흡을하는 내만의 은밀한 공간에 한낮의 방문객들??
더위를 피해 숲으로~~~ 큰 솟단지 하나들고 줄행랑~~~
시원한 숲그늘 은밀한 공간에 잠수를 타고 토종닭 두마리~~~
느릅나무에 횡기를 넣고 푹삶아설람네!~
팔팔팔 시방 느릅나무부터 고아 재끼는중~~
흐미 일지코프 한잔하고 봉깨러 낮잠이 스을슬~~~ 등따시고 배부르다 봉깨 세사가 초개로세~~~
숲은 산새소리뿐 꾼들만이 모여 주거니 받거니~~~ 흐미 벌써 저녁나절??
시간은 와이리 총알이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