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물 여강변에
달빛젖는 연인이야!
사위는 적막하여
바람소리 허허한데
휘도는 솔바람에
강물은 흘러가도
태고로 돌아가는냥
물 소리만 젖거니
흐르는 이별 앞에
뜨거운 정인 이야
한밤은 깊어가서
물소리 가파른데
끓는가슴 부끄러운
어둔하늘 구름사이
달리는 달을 붙들고
하냥젖는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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