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강 의 물소리

ㅡ 여 강 (21) ㅡ

남강 2007. 8. 14. 19:11

(북성산 자락에서 줌시는 영릉 세종할배께오서 우리꺼  아니믄 웬만험 쓰지 말라꼬 하시니 할배곁에 빌어사는 여강 어대는 벨수�이 구양 불편을 감수하고 잼나는 소리글의 무한한 가능성을 알리고저 이난은 할수만 있다면 토속어를 고집하오니 양지하소서)

 

저리 퍼런하늘을 두고

허구헌날을 간판뒤에 숨어살더니

그럴줄 알았당깨요?

푸히힛!

군데 그거이 뉘기탓이여?

가방끈 뉘가 맹글공,

긴아그덜이 맹글공?

앉으나 서나 껀수 잡았제?

후하하핫!

글쎄로 그럴줄 알았다카이

 

시샘!

헐어내기,

무너뜨리기,

못내기들이 벌이는 양심걸기라!

 

아 구니까로 그기요?

월매나 훌륭한 일이여?

학벌둥 없이 글캐 큰꽃을 피야 올�으믄 칭송을 받아마땅커늘,

와 그님이 글캐 헛간판을 달지 않음 안디�등가로 부터 살펴보궁

실력이 디냐 안디냐 부터 조목조목 따져 볼념은 없구시리,

내리 몰매부텀 준다?

아 글씨로 그카능 눔은 뒷간에서리 뚱안싸공 김치꽁댕이 안츠묵나여?

우혀 떠글헐느� 시킹이들아~~~( 소리소리 고래고래왕고래)

 

이력경력에다강 화려한 간판만 열개,오십개,백개

그기로 밥챠자시공 그기로 목발,힘발,간판발, 대구리발!

훗훗훗!

매도하는 자보다 매도당하는 쪽이 언제나 위로를 받아야 제?

 

이런, 글타공 가방끈을 속여?

 

안글믄 워쩌긋어!

짧다공,

싸구려 대학도 몬나왔다고

삼류라며

하류라며

긴눔들이 으시대며 웃기는데야,

푸히히힛!

내라둥 그리 허긋어유!

일단은 무대에 올랴 주어야 말이제,

아래로 눈탱이를 내리 깔믄서리.

지능 무신무신 석학박 이라믄서,

푸하하하핫,

 

낼로 보믄 시골국민분교(초교)

그카고 배움이 그리워서리

스승을 찾아 갈증을 풀고

푸히히힛!

울스승님 왈,,

봅세 남강거사!

님은 날래 하산합세여,

그기 낼로 도와주능기라 카데여!

요기 올필요둥 없는사람이 와 여꺼정 왔나믄서리, 히히힛!

 

아 글씨로 장작패고 물긷고 나무하고,

츠암내,

얼굴시컴케로 시골장터 왔다리 갔다리 허다봉깨로,

아글시 어느날 봉깨 울친구덜,

빳빳헌 유니폼에 제복을 입구

히야 기걸 우야설명할끼고요!

을매나 브러버서리 눈물이 찔끔짤끔,

그기 함 오래전 야그지라이~~~

 

구니까로 친구덜이 첨으로

어대야~아!

니도 스을슬 공부혀뿌라 캐서

구양 아무책이나 닥치능 대로 해치다 봉깨로

눈이 퍼래지더마요!

푸하하핫.

책을 맹근작자나 내나 고부고부더라 그말임돠!

푸히히힛!

그기 몬 책이냐굽셔?

만화 책이유!

푸하하핫.우히히힛! 지기더마요!

 

근데로 요새로 이 머리빡이 어캐로 돌아쁘능데

안즉도 족발,학발,돈발,간판발,

이거이 뛰어넘을라 카믄,

후여!

에혀 그기 암튼 독종이나 죽기깜치기 아니믄 안디지라이~~

구니까 워쩌긋어,

아 차고앉아 자리잡은 가방끈들이 글캐 맹글어 놓고

쩌까 큰다 시프믄 구양 티잡아서리 족치능데야!

앙글믄 무대발둥 안받공,

푸히히힛,

 

몰매에는 장사�져이~~~

뉘기함 당해보랴 그랴!

그기 한목숨줄을 내리 단칼질 혀쁠공 싶지않칸?

 

지가여 요사리요 글발 한개 띄야놓공,

학발 아그덜을 잡아당놓공

야 이느마야!

이글함 일거 보구라이?

그 가방발 아그왈,, 아효~  잘몰긋어유~

일캐 어려븐거루 어캐 "쓰신당가유~~ 설래설래 두리두리 뒤통시를 살사리  긁적긁적,

우혀 오살삼살방귀거튼 아그야!

그누므 질다란 가방끈 값은 어캐몰루 헌당가여? 푸히힛

이누마야 이거능 내사 장작패믄서리 맹근 글이다 일마야!

츠암내 웃겨서리!

열이믄 칠팔할이 이카드라 이깁니다여!

글성 하곤 발때기 근처에둥 몬온느므  일자무시킹이들거트니라공,

아! 구니까로, 공부랑거이 집에서둥하고 핵교서둥하공 산에서둥하고 뒷간에둥하공 공중제비돌기허다가둥하공

절간,방아간,헛간,마굿간,헌집새집 가릴거이 �이 아무데서나 지편할대로 허믄디능것을

이거루 다강,

무스거 일류이류삼류 이카능 상습상술로 다강

울핵교가 제일류다 아니다 이카믄서리 주거니받거니 물흐름을 글캐맹글어 놓고서리,

긍깨로,

사회평준화 차원에서리

공사직을 불문코 아예 그딴거루 헌신으로 맹글어

제도적으로다강 �애쁠믄 딜것을 게지공 ,

뭉충한 사회, 더티한 사회 , 파벌사회, 를 맹그는 첩경이 간판사회인고로 아예 차제에 이거루다강

�애블자 이거입져이,

공부능 제마음대로 ,

채용은 실력대로,

이카믄 검증딜것을 게지궁,

인생에 벨라 영양가둥 �능

필요이상의 먹도팔고 머리도팔공 볼일 없능 책도팔공 등터지게 학원비 대공 과잉투자 를 부추긴다,

이말임돠.  푸하하핫,

이기요 낭비다 카이!

아~~이느므 노릇을 우야믄 딜꼬~~~

푸하하핫 어대 허파에 바람빠진다 카이여~~~푸하핫!

 

우히히힛!

울헤사에 들오능 외국기술자 들을 보믄 주급이 일천이백 학력은 중고졸  이 태반이라카이여.

울나라능  그기 상상할수 �능 기절초풍칠 노릇잉기라요,

말하자믄 전문가를 양산하는 그네들의 교육을 함 곰곰 생각혀 볼필요가 있다 이말입죠이.

그 저학력자의 최첨단 전자시스템 구축과 전개.

오직 그들만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학력별개의 지기는 노하우,

학력은 다수가 초중고~~~

야 이무지몽매한 이사회의 간판놀이야~~~아!

나라가  살려면 간판부터 떼어뿔자,

 모 이딴거루 국가백년계를 세우는 이는 대선에 무조건 당선이다 카이~~~ 푸하핫!

그라공 간판을 의도적으로 앞세운 간판쟁이들은 태반이 허풍선이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