丹詩

ㅡ 산은산 물은물 ㅡ

남강 2007. 12. 12. 08:10

 

 

삶 주검이 찰나요,

이승저승이 이자리요,

깨움 무지도 한순간이요,

존귀미천행불이 하나라,

 

무엇을 탐하여

무엇을 구할거나

나옹의 산은산 물은 물이러니.

 

 

 

 

 

 

 

(나옹선시의 마지막 구절에서) 나옹 선사 : 1320-1376

물 다하고 산 또한 끝난 곳에 물도 없고 산도 없는, 산은 산 물은 물이로다

 * 붓다선원 블러그 나옹선시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