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여 강 (47) ㅡ
따라랑 하르릉 파룽파룽?
얼라리?
비몽사몽 꿀맛같은 낮잠인뎅, 으흐흐~~
누꼬?
행님요?
냅니다~~~
웅 송탕이가?
늬 웬일이고?
네"~ 셩님 자알살고 기신가 문후 여짭니다아~~
우흐흐~~ 구냐?
우음!
나 자알 사라묵고 있는 중이다! 으흐흐~~
니도 벨이없쟈?
네" 벨일없고말고마니라우~~
으흐흐 구냐 글믄 디얏느니라~!흐흐흐~~~
으움~~ 헤사 아그덜은 벨일없쟈?
네" 자알들 사라묵고 있심니더,
으흐흐 우헤헤~~ 구라믄 디야브럿당 우흐흐흥~~
군뎅 셩님응 요새로 무얼하고 기십니껴?
우후후 무얼그딴거루 묻고 구냐?
낼러능 시방 도를 틔야묵능 중인디?
낄낄낄 무슨 도를 틔우시능디라우?
아 구니까러~~ 아~모 그런기 있다.
그간에 못다틔운 수면의 도를 틔우능 중인기라 낄낄낄~~
우헝? 셩님둥!
그건 글코 워쨋거나 열시미 살아 무그라이,
그기 최곤기라! 알긋냐? 킬킬킬킬~`
푸하하핫!
구나저나 눈발은 펄펄 날려뿌공 강바람은 맵싸허공,
말없는 강물만 절캐 시퍼렇게 흐르능디.
강상 자갈밭에 새카만 오리떼만 버글버글 혀뿌공 후여~~
어대 잠시 손을 놓고 깊은 휴면에 든사이
저느무 물오리 새낑이들이 물괴기를 아예 싹쓸이를 혀뿌능건지로~
워쩌능건지로 몰긋구마이라이~~우흐흐~
근데루 시방 몇시잉강?
흐미 강바람은 무쟈게러 씨게 불어오누마능 으히히힛~~으흐 긍깨러 추버서리 얼릉 디비져 솜이불을 덮어쓰고 도나틔어야 씨긋구마이라우~~
바바라 송탕이하. 날쌘돌이. 고삐리. 놀부. 돈세기. 쫑탱. 원털보. 항새. 일새. 육체미. 경뚱땡. 쓰리진. 꽃미남우진 하튼지로 두루두루 아그덜아~~
시방은 열시미 잘살아 묵공.
내년에능 워짜튼지로 신나게로 더 자알살아 무그야 딘다 알긋냠 우하하하핫~
후하~~어대의 세월응 이래저래 돌고돌아술랑 무쟈게러 잘도 너머 가능구마니라우~~푸하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