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강 의 물소리

ㅡ 여 강 (50) ㅡ

남강 2008. 1. 11. 23:58

아~흐~

여강에 눈이 오구마영 낄낄낄~~

 

필리리웅 피링피링~피리리랑~~난데 없는 전화 한통,

뉜교야?

내다 아우얌,

뉘싱교?

내다카이~~

내가 뉜교?

아~ 일마얌, 내다카이,

????

아~~함~~

늬, 꺽대! 아잉가베~~

 

우흐흐~~ 글타카이,

이제야 알아보능거 보니 늬도 맛탱이 가뿟꼬마~~이히히~~요새로 괴기 안잡나?

웅? 그기 고마 추버서리 구양 또아리 틀고앉아 있다!

우히히~

여전 하고마~~낄낄낄~~

 

야 군데루 꺽대야?

늬 운제부터 글캐 이 어대셩님테 말ㅆ믈 그래 몬디게루 해무긋드나?  꺽대,늬 마니 컷다! 킬킬킬~~지수는 잘있나? 껄껄껄~~

구랴 잘있다 아우얌! 늬댁네두 별고없쟈?

아 그나저나 이니므 친구야,

너 글캐러 먼데서 저나질만 해대지 말고 함 다녀가라!

여주이천이 차로 두세간이믄 딜것을 글캐러 코빼기둥 안비구 구냐? 킬킬킬~~

주거니 받커니 손폰으루다가 보고자픈 목소리~~한동안 너스레를 떨다봉깨 흐미 열두시가 디야�자나영~~~~~~~

야 저나세 마니 나온다 일마얌 고마 드가공 날잡아서리 함 댕겨가라~~고마끄너라~~~킬킬킬~~

 

창밖을 보니 얼라리 제법 하얀 백설기 가 나뭇가지 마다 희끗희끗 혀뿌네!

무쟈게 좀이 쑤시는 어대!

에~~또, 오늘은 워디 가서리 한대포 하공 언느므 술집을 거달을 내볼까! 낄낄낄~~~

손폰을 꺼내들공, 공일일 칠구팔구 칠구칠구~~ 피리리릴리 하리리링릴리리~~

???????

네~~?

아 ~~ 기린이냐?

네 구란디유?

움! 내다,

아 어대뽀 셩님잉감요?

구랴 눈칫발 한개는 안즉두 쥐기눙구마!

야 바라 기린,

늬 날래 나오라우!

일전에 묵다만 쇠조 한번 더 무그야 쓰긋당 낄낄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