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作 노트
ㅡ 낮선해후 ㅡ
남강
2008. 2. 21. 15:34
아이들이 커가는 동안
어른들도 자람을 거듭 한다,
세월이 가는동안 아이들만 자라랴!
노동 과 사랑!
삶 과 지식!
아아!
사람이 어찌 떡으로만 살랴!
접어야 할 세월은 얼마나 많았으랴,
바람불어 허허로운 새봄날엔
푸른 여강변 마른 갈밭사이
홀로걷는 그대를 만나리라!
아이들이 자라는 동안
오래 낮설어진 그를 그곳에서 만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