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위하여
ㅡ 마 감 (2) ㅡ
남강
2008. 3. 31. 20:09
깊숙히 가라앉는다!
물수면은 과장할수도 있는것이어서
잠행이 필요할때도 더러는 있는것이다,
나를 읽는다,
불필요한 언행을 경계하고
파장을 거두워 내며
고요한 물결을 유지해야 할필요가 있는 법이다.
사랑은 더욱 그런것이어서
이별할때와 사랑할때는 격랑을 피할수가 없는것이다,
부드러움과 차가움의 차이는 스스로 만들어 내는 것인데,
보이는 것들의 느낌으로
오아시스와 신기루가 겹쳐지고
자아를 잃어버릴수가 있어서
불을 피워올리는 꽃의 화무에 흠뻑빠져
진실을 놓쳐버릴수도 있는 것이다.
석양을 보면 알수 있는것이다,
우리들의 하루가 치열할수록
석양은 적빛 하늘이 되어
서서히 자신을 묻어 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