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강 의 물소리

ㅡ 겸손과 활달 ㅡ

남강 2008. 5. 16. 18:45

요새러 스을슬 핵교 문턱쩌까 밟다봉깨러,

어느날 느닷옴시 후학하나가 낼러보고 하는말,

몬열의 사람들이 하나같이 지잘나 뻐기는지 몰긋다며

한방 댑다리 쏘를 하는디로,흐하하하~~

몬 말씀이냐 카믄 말이시.

제아는 것이 제일이다 캄서리,

남은 도외시 하는 냥을 잃컫는 말인즉슨,

실은 낼러보궁 은근히 우회하여 압박을 하여오는디라우~~낄낄낄~~

하튼지로 그날이후 많은 생각에 잠기게 디얏드롸 그말임메영 우하하하하,

 

딴은 꼭 맞는 말이지라우!! 낄낄낄~~

잘난이 못난이 옴따 그말인디라우?

긍깨러 앞서감을 자랑마라 수이감을 자랑마라!

모 그딴 야그는 이미 이조여류풍류객  황진이란 여인이 남긴 고사명언지라이?

뉘든지 늦었을뿐 그만하긴 시간문제다 모 그말인디라우?

부처께오서두 그리 말씀하신거루 기억딘다카이요?

모두가 부처니라! 푸하하하핫!

 

긍깨러 잠재력을 가졌돠 그말입지라이? 하하하,

구니까러 기주글 일도 나댈일두 앙컷두 없두롸 그말씀이 아니긋으라우?

 

허기사 감봉깨러 지가여 쩌까 춘추 묵긴 묵읏지 만서둥,킬킬킬~~

아직은 허릿배 봇심하난 일가견이 훤출하지라이?

구니까러 말하자믄 아무리 일백살을 무가도 잎팔청춘 저리가라다 그말입지비용,하하핫

글치만서둥 곰곰 생각사록 흐르는 강물은 잡을수 없드롸 이말입시공,

아무리 지잘난척 해봐바바둥 구양 한줄금 훅하고 하나님께오서 불어제끼시믄

한검불도 안남을 허적같은 생이드롸 이말임메영! 으하하하핫.

 

낄낄낄~~~~~~~~~인생 모있어?

이거이 수년전 유행가 처럼 돌던 말을 자주애용하던 시절이 있긴 있었지라이,

구나저나 겸손겸양 부덕미덕 그기 그말인디라이!

그기또 넘 지나치믄 얼라들은 기주근다놔 모라놔 이캄서리 아그가 제할배 수염뽑능수도 있긴있지만서둥, 요새는 거 모라드롸?

글치 그기 긍깨러 활달하다 모 일캐 좋은점이 많다,이런수도 있드롸 그김니다여!

여하튼지로 활달은 하되 겸양의 미덕도 함께하믄 을매나 좋긋으라유~~~으흐흐흐흐!

요새로 쩌까 자중하다 봉깨러 이거이 사능깅지 구양 가능긴지? 푸하하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