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도 (1)

ㅡ 유 혈 ㅡ

남강 2008. 8. 16. 12:12

유혈은 등뒤의 척추양옆을 따라 흐르는 근육다발에 있는 큰 혈자리들이다,

유혈의 위치는 어께에서 부터 엉치 끝에 이르는 등근육이라 고 생각하면 쉽다,

이곳이 걸리면 등이 아프고

허리통증을 유발하게 되어

매우불편함을 느낀다,

또한 어깨에 영향을 주므로 오십견과도 무관치 않은곳이다.

 

먼저 등을 손가락이 손바닥으로 으로 툭툭치듯 전체를 두드려서 피부의 모세혈에게 신호를 주는것이다,

말하자면 잠자는 피부를 깨우는 것이고

모세혈을 움직여 놓는 것이다.

 

그다음은 척추를 따라 내려가며 손을 세워 차례대로 두드려 내려가며

서너차레 반복하여 실시하고

경추에서 부터

미추까지 시게방향으로 돌려서 혈을 푼다.

그다음은 척추를 따라 양옆에 세로로 걸쳐있는 유혈을 똑같은 방법으로 시술하게 되는데

이때는 두손을 이용 손가락으로 유혈을 돌려서 순서대로 내려가며 풀어준다,

 

주의할것은 처음엔 시계반대방향을 돌려서 혈을 움직여 놓고

다시 역순으로 시계방향으로 돌려서 풀어주면 된다,

 

심하게 뭉친곳은 좌우스트레칭을 하고난후 피부를 집게손가락으로 들어올려 흔들어 주는 것도 빼놓을수 없는 순서다,

유혈이 막힌곳은 유혈풀기를 시작하면 견딜수 없는 통증을 느끼게 되지만 풀리고 나면

통증을 아무리 눌러봐도 씻은듯 사라지게 된다.

 

유혈은 장부로 가는 모세혈의 통로다,

경추에서부터 심폐간담비위신방의 순으로 장부에 해당되는 혈이 모두모여 있는곳이 유혈이다,

유혈을 풀면 장이 열리는 것은 이런 이유다,

유의 할것은 너무심한 압박을 가하거나

심하게 비틀기를 할때는 모세혈에 손상을 입힐수도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되리라.

천천히 시술하는 것이 유혈풀기다,

피시술자가 아프다고 통증을 호소할때는 잠시 멈추었다가 다시 시전한다,

그러면 통증은 자연 반감되고

어느정도 풀리고 나면 통증은 견딜만하게 되고

완전시전이 끝나고 혈도가 풀리고나면

 아무리 흔들거나 강한 압박에도 전혀 통증이 없는 것이다,

급하게 시전해서는 오히려 부작용을 면할수 없음이다.

 

마지막으로 생체에너너 요법을 시전하면 된다,

어깨쪽은 팔뚝을 따라 내려가도록 손가락을 구부려서 팔뚝쪽으로 밀어내고

날개쭉지 아래부터는 갈비결을 따라 손가락을 이용하여 쓸어내려서 탁기를 제하면 된다,

마지막으론 위에서 아래쪽으로 �어내려주는데

가능한한 미추까지 충분히 끌어내려서 등전체를 풀어주는 것이다,

이때쯤이면 새지와 장지쪽으로 엄청난 탁기가 내려가므로

심한 경우는 손가락이 아리울 정도가 된다,

 

오래된 지병일 경우는 그만큼 시간이 많이 걸리므로 한꺼번에 풀고자 하면

무리가 따른다,

유혈풀기는 시간을 두고 시전하는 것이 좋으며

매일 또는 이삼일에 한번씩 반복 시전하면

충분히 풀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