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목 풀 기 ㅡ
목은 머리와 몸을 잇는 통로이며
생명과 직결되는 곳이다,
먼저 턱 아래 바깥쪽 귀밑에서 시작하여
안쪽으로
손가락으로 지긋이 누르며 울혈을 감지해 본다.
말하자면 몽오리 가 얼마나 되는지를 검진하는 것이다,
이것이 많으면 많을수록 턱은 그만큼 막혀있는 것이고
감기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이 된다,
감기는 냉병이고
만병의 근원이다,
몸이 차가운곳에 오래노출되어 있으면
오흡을 통하여
목에 혈행이 차츰떨어지게 되고
혈행이 떨어지면
바이러스가 목에 걸려서
면역력이 떨어지고
번식하게 되면
목감기로 발전되기 십상이다.
감기는 대부분 몸살이 먼저 오는 경우가 많다,
몸살은 냉기가 몸에 박혀서 흐르지 못하고
몸이 차가워져서 오환이 오고
목이 아프다가 종내엔 드러눕게 되는데 이를 일컫는 말이
몸살감기 또는 감기 몸살이라 한다,
몸살감기는 대략 목으로 부터 시작된다.
목이 간질거리다가 기침이 나오고
그리고 오환이 오면 그때 몸살감기라 하는데
감기는 목으로 부터 시작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턱밑에 울혈부터 푼다,
턱아래 목젓이 있는 부위를
한손으로 집게 손가락을 이용하여
귀밑에서 부터 �어나와서
앞쪽으로 당기듯 스트레칭을 해주는데 이때는 울혈이 많이 갇혀 있는쪽부터
반대편 손으로 시술 한다,
이때 축축하게 잡은 부위가 젖는 느낌이 드는데
피부가 열리면서 탁기가 기화되는 현상이므로
치료가 되고 있는것이니
제대로 시전이 되고 있음을 알수 있고
2~3분동안 지긋이 잡고만 있어도
울혈은 서서히 목울대 아래로 내려가는데
이때는 냉기가 아래로 내려가는 것을 느끼게 되고
오목 한곳까지 내려서
이곳에서 모여 다시 양갈래로 갈라져서 팔과 가슴쪽으로 내려가도록 쓸어내면
탁기와 울혈이 손가락으로 나가는 것을 느껴볼수 있다,
이렇게 반대편도 똑같은 방법으로 시술하고
어느정도 풀렸다 싶으면
손가락 의 손톱을 이용하여 아래로 아래로 4~7회정도 반복하여
끌어내리듯 쓸어준다,
오목한 곳에서 다시 중단전까지 �어 내리고
양팔로 울혈을 쓸어 주면
탁기는 손으로 울혈은 가슴으로 내려가며
흐르게 되면 목감기는 걸리지 않는다,
또한 심한 목감기로 통증을 느낄정도로 아프다 해도
순식간에 완화되며
약물치료를 병행하면
보다빠른 치료효과를 본다,
목을 아래로 쓸어내릴때는 정중앙을 먼저 5회정도 완전히 쓸어내리고
다시 목뒤쪽에서 내려오는 근육을 따라 대각으로 펼쳐지는 혈로를 쓸면
목에 있는 울혈은 모두 오목한 곳으로 몰려오게 되고
이를 다시 끌어내어 목에 걸쳐있는 쇄골을 따라 팔뚝으로 탁기를 밀어내고
울혈은 임맥을 따라 중단전 으로 명치로 쓸어 내리면 된다,
목의 혈도는 난해한듯 해도 익숙해지면 참으로 쉬운것이 목의 혈도를 푸는 것이다.
뒷목은 뒷쪽에서 집게손가락을 이용하여 여러차레 스트레칭 방법으로 풀고
경추5번에서 역으로 머리꼭지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손가락을 이용하여 혈도 스트레칭을 하고
압박하며 밀어올리면
혈도가 풀어지는 것을 확실히 느낄수 있는데
굳은 힘줄같은 혈도가 완전히 풀리는 지점까지 압박의 끈을 놓지않고
끝까지 가며 스트레칭 하면
목에 걸려있던 혈도는 오래동안 막혀있던 악성이라해도 충분히 풀린다.
최종마무리는 언제나 아래로 밀어 내리서
탁기가 배출되도록 위에서 아래로 완벽하게 쓸어내리고 끝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