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강 의 물소리

ㅡ 설나들이 ㅡ

남강 2008. 8. 18. 23:54

낄낄낄~~긍깨러 시상 오래 사라무긋다 아이가! 으하하하핫!

설에 한번 댕기러 드갔드마능,

몬열의 물구신들이 글캐러 많탕가여, 푸하하하핫!

긍깨러 설은 골목골목 물구신이 없는디가 없지라이,

코감으믄 눈비간다 카드만,킬킬킬!!!!

낼러 너무 오래사라 무긋셩,헐헐헐~~

 

봅세여!

어대는 봉잡이가 아니랑깨여?

아 긍깨네 여강어대는 동가숙서걸식 혐서리,

주머니엔 돌 두개 달랑 넣어게지공 딸랑딸랑 허능처진디라~~

 

머머시라고라~

낼러 보구 거금 억을 쏘바바라고라라우!

낄낄낄 긍깨네,

무스 억하믄 아랫배 깊숙이서리 ㅇ어~억~~억! 허능 소리가 나얄틴디로!

 

강남 벌집네 물제비도 앙이고요!

히 무시라~~

뭔열으 물구신 작전을 글캐러 펴시공 글시남유~~

여강어대는 구양 여가앙에서리 물괴기나 잡고 살팔잔디라우! 킬킬킬~~

 

긍깨러 조선말로 잘 말허믄 투자를 하는디라우 투억이라카네~이!

무스 왕탱이 벌집네 아그도 아이고요! 흐미 츠암내로~~ 클클클!

내사리 몬산다카이!

긍깨러 놔두소 구마!

내능 구양 여강에서 뱃놀이 하믄서리 피라지나 잡아묵고 살긋으라요! 푸하하하핫!

 

어대 하마터면 설에 갔다가 물구신 딜뻔ㅎ혔다나 모래나! 하하하핫!

긍깨 강에는 어대가 살고

물구신 노는곳은 물신이 살고라!

욜시미 마니 살아 오래도록 자알사라자십세욤!

어대는 구양 땅헤염이나 쪼맨치 치믄서 살팅깨네,와하하하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