氣功 산책

ㅡ 느 낌 ㅡ

남강 2009. 1. 18. 10:44

 

우리는,

왜 사는가?

무엇으로 사는가?

 

여기엔 명쾌한 답이 없다,

그러나 이것만은 분명하다,

생은 느낌이다,

 

느낌,

느낌을 위하여 산다,

느끼기 위해 목숨걸고 사는 것이다,

 

사랑의 감정이 그렇고

이별의 감정이 그렇다,

 

먹는것, 입는것, 누리는  것, 모두가 느낌이다,

치열한 생존경쟁의 이유가 실은 느낌을 위한 것이다,

 

왜 먹는가?

몸의 건강을 위해서?

왜 몸이 건강해야 좋은 것인가,

돈 명예 사랑과 섹스?

무엇을 위해서 건강이 중요한 것인가?

과연 왜 사랑을 하는가?

그리고 왜 입으며

왜 돈을 열심히 버는가?

사실은 모든것들이 좋은 느낌을 위해서다,

 

속내를 알고 보면

모두가 느낌을 위한것이다,

 

따져보면 느낌이란 형체도 없고 잡히지도 않는 신기루다,

그렇다!

알고보면 인생은 신기루인 셈이다,

 

먹어서 달콤한 느낌.

보아서 즐거운 느낌,

입어서 안온한 느낌,

냄새가 좋은 느낌

들어서 감미로운 느낌.

 

물론 반대 의 느낌도 당연히 있을것이고

이를 가지고 행불을 가름하고

희망을 말하며

가치를 이야기 하는 것이다,

 

왜 후진국 국민일수록 행복도는 높은 것인가?

답은 자명하다,

느낌이 좋은 것이다,

 

오관을 통하여 오는 느낌이 풍요한 것이다,

상대적으로 탐심이 적다는 이유도 되겠으나

이유야 어떻든 행복도가 높다는 것은 사는 느낌이 선진국에 비해

후진국이 월등히 좋은 것이다,

 

느낌은 사라지는 것이다,

그리고 육신도 사라지는 것이다.

우리는 사라지는 것들을 위하여 목숨걸고 사랑하고 있는 셈이다.

 

생은 무엇을 느끼느냐에 따라 운명을 가른다.

고뇌하면 고통을 느끼고

기뻐하면 즐거움을 느낀다.

부처는 이를 일컬어 인생은 고해의 바다라 했다,

무망한 중생은 느끼는 존재이므로

고해의 바다라 한것이고

중생들은 어리섞게도 고통을 느끼는 존재라는 뜻으로

부처는 생이 느낌의 존재라는 것을 갈파 한것인데

사람들은 이를 그대로 받아들여 인생 그자체를 놓고 고해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생은 느낌의 존재이며

인체는 우주적 에너지로써

살아있는 생체에너지이고

생체에너지는 느낌의 존재이다,

느끼지 못하는 존재는 에너지가 없는 존재이거나

죽은 생명체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