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강 의 물소리
ㅡ 功 浮 ㅡ
남강
2009. 2. 9. 12:09
(2003, 가을 정광섭 교수, 경기대 대체의학대학원) 족부학
음! 요새러 공부가 토옹 신통치않아설람네
밤탱이 미쵸뿐다해염,으흐흐흐
요기 말이시 산중은자를 찾아보등강 혀야지 이거야 원,
이카다 밤탱이 영낙옴는 이무기 디야뿌능기나 아닌지,
흐미 미챠 폴짝 뛰긋구 마이라우,
긍깨그기 하늘은 높고 땅은 넓은디라,
오데서리 높은고인을 모셔놓고 댓발에 큰절을 올리고
한수갈챠줍사 청을 넣얄지로,,,으흐흐
이기 이무기 울음소린디라우.
허구장창 이무기로 언땅만 헤딩고 헐수만은 옴는노릇이고.
소문난 고수라 만나보믄 그기 벨라 영양가는 옴능고로.
워디로 가야 하늘길을 열어볼꼬얌~!
산수경개를 한바퀴를 도라바도 옴꼬.
워디가설람네 이 기이한 현상을 야글해보믄 무신 기신 풀뜻는 소리
일캐러 소닭보듯 멀뚱거리기 일쑤,
아효!
머슥칸(무관심한) 중생덜캉 야그가 안톻햐삐고
흐미 이기요 살다살다 몬일이 이캐 막햐뿐당가염,으히히히히
에혀, 하늘 푸르러
봄은 시방 기지개를 켜고 설람네
산새들 아침마다 부쩍 생기로이 우지지지능디라
밤탱이는 요로코롬 울상만 짓고 자빠라져설람네 어칸디얌~~~으흐흐흐흑!
할수록 높고
드갈수록 깊어
흐미 석가 공자 뇨자님들
대체로 어캐 서야 잘서능교야!~~ 어흐흐흐흑,
밤탱이 헛삽질만 욜시미 허는디라우.
에혀 구나저나 어카등강 마시등가 봄날은 절키 오고 있능디라우, 낄낄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