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위하여
ㅡ 외로운 날에는,,, ㅡ
남강
2009. 2. 27. 23:02
외로운 날에는 하늘 한번보자,
저 푸른창공에 나를 그려넣고
크게 한번 박장대소를 날리자,
저 무구한 하늘로 내 웃음을 그리자,
아무도 나를 보아주지 않는 날엔
그림을 그리자,
하나 두울 셋~~
그리면서 웃자.
온하늘로 나를 그려놓고
크게 한번 웃자,
하아~~
호흡을 몰아쉬고
가슴크게 벌리고
하늘 향하여 너털웃음을 날리자,
하늘가득 웃음이 번진다.
내가 웃는다.
이 얼마나 멋들어진 광경인가!
내얼굴이 나를 보며 웃는다.
각인된 웃음소리가 하늘가득 나를 보며 웃는다,
못견디게 그리운 날에는 산정에 올라
하늘한번 올려다 보고
그리운 얼굴들을 그려 넣는다.
화안히 웃는 얼굴을 그려넣는다.
하늘이 나를 반겨웃고
내가 하늘 우럴어 크게 기뻐하며 웃는다,
온세상 밝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