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성구미 포구
남강
2009. 5. 31. 21:07
멀리 서해대교가 보이는 성구미 포구
새벽조업후에 조을고 있는 근해 어선들
불경기를 타는 건지 손님들이 예전에 호경기 북적대던 시절에 비해 현전히 방문객들의 발길이 뜸해졌다.
너른 대해,
바다는 뭍에서 보면 물빛푸른 초원도 같아 보인다,
멀리 평택항을 드나드는 엄청난 화물선이 너무멀어 작게만 보인다,
등대는 말이없어도 어둠이 오면 저 바다를 밝혀 오가는 배들에게 신호를 보낼것이다,
성구미 포구 방조제, 길이로 치면 서산간척지의 방조보다 긴듯하다,
오가 는 차량은 도로를 질주하는데
방조제에 오르니 인적이 없어 쓸쓸하짝이 없다,
그러나 바닷바람은 언제나 강하여 오월 마지막 더운 한낮이 마치 서늘한 가을날씨 버금간다,
끝이 안보이는 방조제
방조제 안쪽 바다,
지금 한켠에선 이곳을 산업단지로 메꾸어 나오는 중이다,
저 너른 곳이 전부 대지로 바뀐다니 저 아까운 갯벌의 경제성과 어민들의 시름을 생각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