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作 노트

ㅡ 장미 ㅡ

남강 2009. 6. 26. 19:25

 

 

 

창문 아래 장미 떨기 곱다.

 

아얏!

잊고 있었구나!

날카로운 가시,

 

꽃다지 벙근날엔

녀린 가지에 따스하던 양지 였잖니?

 

바람아,

아아!

네가 흔들적마다 담벽엔 물큰 붉은꽃물이 배어 난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