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作 노트

ㅡ 부레옥잠 ㅡ

남강 2009. 7. 2. 17:11

 

 

물위의 뜬 생 이라고

쉬 여기지 마세요,

하늘을 이고 구름따라 

흔들리는 생이라오

 

 

물위를 벗어 나고 싶어

뿌리 를 내리고 싶어

진종일 해돌이 에도

닿을수 없는 거리

 

뿌리 박지 못하여

삼백예순날 거부를 몰라

부표처럼 흔들려 가는

그의 이름은 부레옥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