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위하여
ㅡ 신 록 ㅡ
남강
2010. 5. 27. 22:03
반짝어리는 잎새들위로
햇살이 뒹군다,
파도치는 초록물결로
술렁이는 숲
세가에 바람이 어지러워도
아 하! 꿈꾸는 잎새들.
저토록 강열한 꿈을 누가 지었을까!
어디서건 바람은 불어 가고
강물은 쉬임없이 흘러
한번 터진 봇물을 돌릴자 누군가,
꿈이 벙근다,
사랑이 무르익는 중이다,
꿈이 영글어 가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