氣功 산책

ㅡ 기공은 의념이다 ㅡ

남강 2011. 3. 2. 13:41

이완은 기공수련의 초석이고

의념은 기둥이다,

이완과 의념은 기공수련의 핵심이며

둘은 뗄수없는 주춧돌과 대들보인 셈이다.

 

기공명상은 의념명상이며 의념이 없는 명상은 기공명상 이랄수 없고

의념없이는 기공은 반신불수 라 할것이며

진정한 기공수련 이라 할수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의념은 기공의 모든 공법에서 필수불가 이며

의념이야 말로 기공이고 기공은 의념이라 해도 실상 맞는 말이다.

 

기치료에 있어서도 의념치료는 당연한 것이고

의념이 없는 기치료란 반쪽치료도 못한것이 된다,

우주의 기운은 생각이다,

생각은 우주이고 우주는 생각이다,

이것은 의념으로 이루워 지며

의념없는 천인합일이란 이루워 질수 없는 것이고

우주마음 내마음 내마음 우주마음이란,

의념이 자연스레 이루워진 결과다,

 

초심자는 먼저 이완을 이루고 하단전에 의념을 내려둔다,

의념이 가는곳에 氣가 가고 氣가 가는곳엔 의념이 간다,

이 평범한 순리가 아니고는 수련은 커녕 아무것도 안되는 것이 기공수련이고

기공수련의 처음과 끝은 모두가 의념으로 시작 되고 의념으로 끝난다.

 

기공은 긍정심으로 부터 출발해서 기쁨으로 명상이 끝난다,

성공수련은 온전한 긍정심으로 시작되어

온전한 기쁨으로 끝난다,

보통은 3시간단위로 한수련을 삼고 한시간 정도 쉬었다가

다음 수련 에 임하는 것이 통례 이나

초심자 로써는 힘들므로 매일 10분 또는 30분씩이라도

아침 또는 잠자기전 시간을 정하여

앉아서 수련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고

차츰 수련시간은 늘어나게 되어 나중에는 3시간도 짧게 느껴지는 것이

수련자들의 한결같은 이야기다,

그도 그럴것이 명상입정에 들기만 하면 언제 시간이 흘렀는지 모르게

3시간은 잠깐 지나가는 찰나에 불과하게 느끼게 된다.

 

호흡은 자연호흡 또는 기공호흡 어느 것이나 처음엔 가능 하지만

수련이 깊어질수록 호흡은 기공단전호흡 으로 절로 변하게 되어

모든것이 자연스럽게 이루워 지게 되어 있다.

 

丹을 쉽게 모으는 법엔 유파마다 여러 가지의 공법이 있으나

보통은 하단전을 깃점으로 의수하여 우측방향 바깥쪽으로 점점크게 36회 원을 그려 돌려주고

 다시 점점작게 24회 점점작게 원점까지 원을 돌려 그려주면

(여성은 남성의 반대방향으로 원을 그린다)

신기하게도 하단전이 따뜻해지며

기가 모여듬을 느끼게 된다.

물론 이것은 온전한 이완과 의념을 전제로 하는 것이고

나는 기운속에 있고 우주의 좋은 기운이 온몸의 모세공을 통하여

하단전으로 들어 온다는 의념을 가해야 됨은 말할나위 없다,

 

기공명상수련을 하면

절로 기쁨에 이르게 되는데

이는 긍정심 과 무량심이 절로 생겨 나는 이치이며

몸이 열리면 자연스레 영혼은 기쁨으로 나아가게 되어

입가에 미소가 피게 되어 있는 이치다,

 

세상의 모든 부처는 얼굴에 미소가 있다,

이것은 석가가 항상 공을 시전하고 있음이다,

 

사람은 거개 몸이 생각을 길들인다,

그러니까 몸이 하잖대로 생각은 움직여 따라 가는 것이 보통이다,

말하자면 생각은 나도 모르게 몸의 길들이기 에 익숙해져서

몸의 노예가 되어 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 들이고 있는데

일테면 지금 배고파 그러니 하루 세끼 시간에 맞춰 먹어라 라고

못을 박아 놓고 생각을 훈련하는 것인데

생각은 당연지사로 받아들이고 있어

이의 부당함을 표하는 법없이 죽을때까지 그의 뜻을 고의적으로 거스르지 않게 되어 있다,

실은 하루 일식이나 이식에도 전혀 건강상에 무리가 없음이 인간인데

이에 길들여져서서 생각에 배여 안먹게 되면

스스로 몸에 이상을 느끼도록 바뀌어 버린 것이다.

 

싯달타는 깨닳고 나서부터 몸으로 부터 자유로워 진 사람이며

그를 일컬어 부처(깨닳은자)라 하며

추앙하는 것이다,

 

깨닳음이란 세상 지식과는 다른 것이고

불변의 섭리를 스스로 알게 된것인데

세상지식 즉 책이란 남의 것이고

스스로 깨닳음만이 나의 것이 된다.

 

그러니까 세상것 으로 우월감이 드는건 남의것으로 그리하는 것이되고

깨닳음에 이르게 되면 우월의식 따윈 들래야 들수 없는 것이된다.

 

몸에 길들여 진 영혼,

이것이 범인의 공통 사안이다.

이완명상은 몸의 우위를 버리는 최초의 행위이고

의념은 영혼이 주인임을 몸에게 각인시키는 자연스런 작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