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을 들며

ㅡ 일본 너 누구였지? ㅡ

남강 2011. 3. 16. 12:09

일본 열도가 출렁인다.,

지진, 파고 12미터의 엄청난 해일  방사능 오염,

낄낄낄~~ 욜캐 웃을일은 아니지만

근데 어캐허냠?

첨엔 하늘 무서워 겉은론 말못해도 속내론 그런걸!!

갈수록 이참담한 비극앞에 흔들리지 않을 감성이 어디 있으랴만

그래도 너희는 우리에겐 현행범이 아니더냐?

자라나는 우리 아가들에 대물림으로 무거운 짐지워 줄

피맺힌 삼팔선이 그렇구

다께시마라 억지쓰는 독도가 그렇고

잠잠할라치면 너희가 세워 놓은 수장들 신사참배가 그렇고

수치로운 행악 감추기로 역사교과서 거짓이 그렇고

필설로 다못할 수많은 죄과에 대한 뻔뻔한 양면성.

그러니 천벌이라 아니할수 없는,,,,,

그러나 그~~러나 그렇긴 해두 저 죄없는 어린 아이들이야 어쩌겠냐

미어지는 아픔은 인지상정인걸.

 

요즘 밤탱이 무쟈게 착찹해져 뿐다해여!

겉으로야 돕자 도와 이캐 할깝시나 속내론 영 아니올시다.

저들과는 한하늘을 이고 살수 없으니 하늘이시여!

이참에 저들을 어캐 찌매 해 주십샤,

일캐러 자꾸만 마음에서 피토하는 선혈들이 생각나는데야

도무지 갈팡질팡 해뿐다 해여!

그기 내만 글나?

구나저나 눈물 없인 볼수없는 저 참상을 워떡헌댜

아무리 철천지 원수라 캐도 이유없는 떼주검 앞에서야 도저 참을수 없는

눈물많은 울민족성

제일몬저 앞장서는 모습이 보기에 참 감사허공,,,,

히유 내도 몰긋승깨나 하늘이시여!

구양 알아서리 해주십샤 일캐러 고하고 설람네

안보려캐도 일본 대재앙 ~~~~어쩌구저쩌구 ~~~

자꾸만 신문으로 눈돌아가다 봉깨 눈물이 핑 도넹 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