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作 노트

ㅡ 운 명 ㅡ

남강 2011. 6. 17. 11:10

 

 

 

출렁이는 천하!

세기를 건너뛰는 쾌속성으로 몸살을 앓는 지구

격해지는 천재지변

 

한몸사랑 인 어머니는

자전과 공전의 상한선을 넘기고

열병과 싸우느라

몸부림치는 중이시다.

 

이대로라면 인류의 파산은 불보듯 한데,

언제쯤일까?

한세대가 지나도록 깊어진 중병의 한계점은?

 

브레이크 없이 돌진하는 문명, 

욕구불만에 걸린 인류는,

목하!

섭리의 진노를 부르며 자해(自害)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