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승
9월의 법주사
남강
2011. 9. 19. 16:29
뒷편 가지 절반이 꺾인 정이품송의 안타까운 세월의 무게
그러나 썩어도 준치라고 이켠에서 보면
고절한 저 기품 차라리 장엄하기 까지 하다.
세월이 비껴간 창살문
천년 고찰답게 투박한 창문이 정겹다.
속리산 자락에 위치한 경내는 기운이 온화하여 안정감이 넘쳐서 한참을 머물러 수련에 들고 싶은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