氣功 산책

ㅡ 氣功冥想 ㅡ

남강 2011. 12. 23. 19:03

기공명상은 접기로 부터 시작한다,

 

접기를 위해서는 처음 몸을 느슨히 하는 이완이 필요하고

이완을 위해서는 흡기가 필요하고

흡기를 위해서는 기공호흡을 해야만 한다.

 

역으로 말하면,

기공명상은 정공이므로

가부좌 상태로 앉아

조식 조신 조심을 통해

기공호흡 을 하면

절로 흡기는 이루워지고

흡기가 되면

몸은 자연히 이완이 되어

몸을 느슨히 하는 것은 자연스레 이루어 지게 된다는 말이다.

 

싯달타가 부처의 반열에 오르기전에

무수한 잡념에 시달린 끝에

보리수 아래에서 수일을 굶은연후에야

비로소 우연찮은 흡기 끝에 이루워진 깨달음은

몸과 마음이 탈진 상태에서 空이 된 까닭이다.

그리고는 순식간에 온 우주와 합일을 이루고

부처의 반열에 오르게 된 일화는

불자가 아니더라도 다아는 화엄경에 나오는 一體唯心造

 

혹자들은 명상을 하려면

한동안을 잡념에 시달린 끝에 비로소

명상의 참맛을 알아가게 된다며

명상을 무척 힘든 것으로 말하는 이가 있는데

기공명상은 잡념이 거의 일어나지 않으며

설령 잡념이 일어난다 해도

극히 드문 현상으로

명상시에 접기(接氣)를 소흘히 했거나

아예 기공명상을 하지 않고

일반명상 처럼 화두를 붙들고 앉아 있다거나

하는 따위의 헛수련을 하고 있는 경우다

 

따라서 불가항력적으로 본인의 수련 부주으로

온갖잡념으로 시달리는 경우도 더러 없을순 없겠으나

정확히 말하면수련중 잡념에 시달린다는 것은

올바른 기공명상을 하고 있지 않다는 뜻이 된다.

 

그러므로 기공명상은 수련중 잡념이 있을수 없다.

적어도 필자의 경험상으론

수련중 잡념에 시달린다는것은

공염불을 하고 있는 것으로 비유가 된다.

 

그것은 낭비다.

물론 생각의 념을 따라 한참을 나가다 보면

거의 잡념이 사라지는 순간이 오기는 하나

이것은 부득이 한 경우이며

소모적 수련으로

잡념을 하는 동안은

얻어지는 것은 없게 되는 낭비가 되는 것이다.

 

기공명상은 접기 수련이다.

천인합일을 이루는 것은

생각이 우주와 일체를 이루워 가는 과정이어서

온전한 일체를 이루는 입정이 시작되면

몸은 끝없는 무량심이 되어

희열에 놓이게 되고

입정은 점점 깊어져서

우주에너지가 증폭이 되어지면서

무아와 몰아를 거듭하는 동안

무한한 환희를 느끼게 되는 것이다.

 

기공수련은 생명추구다.

생각해보라!

모든 수련자들이 삼년혹은 십수년을 면벽수련을 하거나

암굴수련을 하거나 하는 것은

고행이면서 실은 고행이 아닌 환희로움이다.

그들이 만약 고행만으로 수십년 암굴생활을 한다면

거의 단 삼개월을 버티기 도 힘들거니와

삼년을 넘기지도 못하고

이미 숨은 멋어 버릴 것이다.

왜냐하면 인간은 태양에너지를 섭취해야 유지될수 있는

유기적 생물이기도 하지만

아무반응도 없는 무반응 상태로

사회적 호흡을 단절하고

수년을 홀로 암흑속에서 오로지 도가 깨이기만 기다린다는 것은

거의 불능에 가까운 사안 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기공수련은 환희로움이다,

나와 우주가 하나되어

영원한 본향인 우주에너지로 전신이 화해가는 즐거움을

어찌 필설로 그 영적 기쁨을 다 피력할수 있단 말인가.

 

기공수련은 한마디로 고행이 아닌 환희로움 이다

심신의 자유와 주검의 공포로 부터의 해방

영의 세게로의 입문을 통해

빛과 생명을 추구하여 얻어지는 기쁨인 것이다.

 

여기서 관과할 사안은 기공은 유신론 이라는 사실이며

기공수련자는 무신론자와는  우주에너지에 대하여 왈가왈부할 수 없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