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혈도와 혈자리 ㅡ
혈도는 혈이 흐르는 통로이고 혈자리는 혈이 모이는 곳이다.
혈이 모이는 곳은 곧잘 혈이 고여 부하가 걸리는 경리는 곳인데
예를 들면
갑자기 팔이나 다리 허리등을 무리하게 운동을 했다든가
힘쓰는 노동을 무리하게 했을경우
다친곳은 없으나
팔목이나 팔꿈치 발목 무릅 서경부등 관절부위에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이는 혈류의 흐름이 과하여
일어나는 현상이다,
힘을 쓰는 부위로 혈은 몰리므로
몰린만큼 100% 다시 흘러나가야 하는데
인체의 구조는 그렇지 못하다.
근육통 을 호소한다거나 경직이 일어난다든가
저리거나 땡기는 각종현상은 거개가 혈압 때문에 일어나게 되는데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혈이 모이지 않는 곳에도
혈 흐름이 좁아지는 혈도를 병목구간이라 한다,
병목구간이란 병의 모가지처럼 좁아지는 길을 두고 말함인데
예로써 팔꿈치나 무릅에서
뼈가 돌기한 양옆부위에는 경혈자리로
이곳이 매우 민감한 곳으로써
평소에는 잘느끼지 못하나
팔다리에 통증이나 저림이 있을때엔
이곳을 문지르거나 누르거나 꼬집어서 스트레칭을 하여주면
곧바로 손끝과 발끝으로 혈이 소통하는 하는 것을 느낄수 있는데
일테면 손가락이 발가락이 축축히 젖는 느낌으로
서늘한 바람이 나가는 것을 알수 있다.
이것은 막혔던 혈이 풀리면서
그곳에 갇혀있던 사기가 배출되는 현상으로
이렇게 문지르고 비비고 스트레칭을 하다보면
어느덧 저림현상이나 통증이 한결 가벼워짐을 느끼며
한참동안 시술을 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다.
팔꿈치와 무릅의 양옆 에 돌출된 뼈를 시술하면
손가락이나 발끝으로 냉기가 빠져나감을 쉽게 체험할수 있는 매우 민감한 곳이므로
어깨 등 팔다리 의 돌출된 뼈만 잘 스트레칭을 해주어도
오십견이라든지 허리통증이나 저림등
여타의 통증으로 부터 놓여나는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다.
이런현상은 돌에 붙은 이끼처럼 우리몸의 돌출된 뼈에도 이끼가 낀다,
말하자면 혈액의 찌꺼기라 할수 있는 혈 이끼다.
이현상은 손가락 안쪽매디를 상하로 손톱으로 꾹꾹누르면
혈이끼를 벗겨낸후 다시 손가락을 움직여 보아도
손가락이 평소에 비해 한결 유연하게 움직임을 확연히 느낄수 있어
혈이끼 또는 혈때의 병폐를 쉽게 이해할수 있다.
다시 강조하면,
혈자리는 혈이 고이는 곳이므로 혈자리 와 혈자리 주변의 돌출된 뼈를
손가락으로 압을 주어 눌러보면
특별이 압통을 느끼는 곳은 거개가 모세혈도가 막힌 곳이므로
혈자리와 혈자리 주변 의 압통점을 유의하여
꼬집어 지긋이 좌우로 당기거나 비틀어만 주어도 왠만큼 막힌 혈도는
어렵지 않게 풀리므로 팔다리 통증으로 부터 놓여날수 있으며
반복적인 시술로 고질병을 치유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