氣功 산책

ㅡ 의념훈련 ㅡ

남강 2012. 4. 2. 20:35

의념은 생각임에는 틀림이 없겠으나 생각 그자체만으로 안되는 생각 실천이다,

생각을 그대로 신경줄을 통하여

실천하는 것으로

예컨데 손가락을 움직이겠다고 생각만 해서는

움직여 지지 않는 것처럼

생각을 실천해야 운동을 하는 이치다.

 

기공에서 보면

의념공이란 기를 방사한다거나 거두어 들이거나 하는 것인데

이것은 고수들만의 전유가 아닌

평범한 수련자라 하더라도

이치만 알면 능히 이를 시전할수 있는 아주 간단한 것이다,

 

가령 앉아서 반가부좌를 틀고 정공을 할때

양손바닥으로 번갈아 가며 의념을 가해보자,

따뜻한 기운이 손바닥으로 몰리는 것을 의식할수 있겠다,

다음엔 반대편 손바닥으로 의념을 옮겨보면

역시 찌릿찌릿하거나 따뜻한 느낌이거나

씰룩씰룩하는 자기장이 느껴지는데

이를 반복하여 왼손바닥으로 부터 시작하여

오른손바닥으로

다시 인당으로 삼각을 이루며

반복적으로 의념을 가하게 되면

삼각형을 이루며 기감은 점점 강하게 느껴지며

한단계 더 업시켜서 왼손으로 부터 시작하여 단전으로

단전에서 오른손바닥으로 다시 인당으로

다이아몬드를 연상하며 반복적으로 시전해보면

점점더 강력해지는 기감을 느끼게 될것이다.

 

이원리는 인체의 어느곳이든 혈자리를 생각하고

차례로 회전을 해본다든지 소주천을 한다거나

기치료를 행한다든지 원격치료 까지도

실은 이 의념공을 시전하지 않고는

기치료를 행할수도 없

그야말로 모든 기공의 원천인데

강력한 파워일수록 의념수련을 놓지 않고

상시수련하므로써 강력한 축기를 이루게 되고

강력한 축기를 바탕으로 의념공을 시전하면

강한 기파에 의해 원격치료도 아주 간단하게 시전할수 있을뿐만 아니라

점차로 강해지는 내공을 수련자는 느끼게 될것이다.

 

유의할점은 강한 의념은 축기에 의해서만 이루워지므로

그렇다 하여 무한정 의념만으로

수련의 근본을 삼아서는 안될것이나

수련 그자체도 실은 의념 아닌것이 없으므로

의념훈련은 수련자라면 누구나 소흘히 하여서 안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