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ㅡ 호 미 곳 ㅡ

남강 2013. 8. 22. 21:01

호미곳을 가는중에 지나치다보니

 날씨 탓인지 예년 같으면 해수욕장이 텅비었을성 싶은 해수욕장이

제법 많은 수영객들로 북적이는중

(클릭하면 전체화면이 뜸)

 

 

 

 

바다는 언제봐도 싱싱한 내음이 항상 청년 그대로다

 

 

 

저 앞에 구룡포라 쓴 도로표지판이 눈에 들온다

 

 

갯바위가 널려 있는 동해 포항만

 

 

저멀리 보이는 등대

저곳에서 감포 의 문무왕 릉 이 가까운 근거리다

저 멀리 작은 갯바위에 낚시꾼들로 심심찮게 보이고

 

 

불볕에도 건너편 마을이 여간 시원해 보이는게 아니다

 

 

우연히 들른 바닷가 도다리 양식장

너무더워서 천막으로 그늘을 해놓으므로

깨끗한 그림은 얻지 못했다

 

 

 

 

 

 

이름없는 암자가 있다길레 계곡을 한참 오르니 오래된 저수지가 펼쳐지는데

포항지방은 가믐이 들어 수량은 풍부하지 못한듯 보이는데

인적왕래가 드믄터라 이곳에서 잠시 그늘에 앉아 운기조식에 들어본다

 

 

건너편 수리 한마리 고목위에 앉아 한시간 이상을 지켜보는데 미동도 앉는다

 

 

 

길은 외길 차량왕래도 거의 없고 한산하기 그지없는데

잠시 머무는 동안 풀벌래 소리만 요란하다

 

 

 

호미곳 이곳이 호랑이 꼬리

 

 

 

파도는 여늬때와 다르게 잔잔하여 물결이 여간 순한게 아니다

 

 

하늘을 나는 갈매기 하늘색이 푸르르기 그지없다

 

 

 

 

 

 

 

점심에 전복죽 한그릇을 비우다 보니

호미곳은 휴가철이 끝났는데도 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