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사월의 경주보문
남강
2014. 4. 8. 11:36
경주 보문단지 벚꽃
차량은 물결을 이루고 벚꽃은 불길을 이루고
휴밀이면 발디딜 틈도 없어 보이는 관광의 메카 경주
지천으로 흐드러진 벚꽃천지
예년보다 2주나 빠른 전국적인 벚꽃개화
지구온난화가 오는 이상기온으로 우리나라도 아열대로 변화되는듯
소나무 산책로 를 지나니 보문호수가 펼쳐지고
건너편 풍경이 아름다워 한참을 머무르며 산책로를 따라 내려가니
호수 물막이 이 위로 다리를 설치하여 산책관광코스로 잘정돈되어 손님을 맞는다
호수 건너편도 차량과 사람이 어울려 벚꽃길 관광의 진수를 보여주는데
밤이면 야경이 너무 아름답단다
식물원과 나비 온실원 이 근거리에 있어 볼거리다.
댐 아래쪽 물막이 둑 우로 부터 동천개울이 펼쳐지고 큰물이 나면 댐에 살던 대형 초어들이 냇가에 지천으로
넘쳐나서 인근 사람들이 포획을 하기도 한단다
호수 가장자리로 빙둘러 가며 벚꽃이 지천으로 흐드러 졌다
댐위로 설치된 산책용 고가 다리
저멀리 시가지 쪽으로 보아도 온통 벚꽃천지로 장관을 이룬다
춘사월 딱 열흘정도만 볼수 있는 풍광이지 싶다,
봄바람이 만들어 내는 잔물결 마치 바람꽃을 연상케 하며 이리저리 바람따라 부채살 무늬를 연출한다
봄바람이 한차레 스치우자 엄청난 꽃잎이 함박눈 처럼 아스팔트위로 쏟아진다
꽃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