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위하여
ㅡ 신 드 롬 ㅡ
남강
2018. 6. 3. 09:31
BTS
파도인가 했었지
아니? 불꽃인가 싶었는데
해일처럼 일어서서
순식간에 폭발해버리고
썰물이 되었다가 다시 쓰나미로 휩쓸어 버린다.
스치는 바람일거라 했지
열병처럼 한번쯤 앓이하는,
푸른별 에 점하나
반도 의 반쪽에서 일어나
너른 아시아 에서 정점을 치고
남미 를 휘몰아
북미를 사로잡고
유럽에서 전세계로 그리고~~
king 이 되었다.
국경, 언어, 인종, 종교 와 이념도,
바람앞에 티끌이었다
인류사상 이토록 신속한 교화는 없었다.
심장을 난타당한 젊은이들이 가슴을 움켜쥐고
열광한다.
그래서 울었다
너희를 보며 매일 매일 나는 즐겨 눈물이다.
애들아!
대한 의 보석들아,
더 힘차게 저푸른 하늘 을 날아 올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