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산림조경학과 1학년 ㅡ

북부지방 산림청 용문사업소 견학
일일코스 견학으론 강행군이라 싶었는데
양묘장입구 의 대형공사 로 좁은 진입로 찾아 들어오느라 대형버스 가 애를 먹었는데
막상 양묘장에 들어서니 그 방대한 부지와 양묘규모에 상당히 압도되는 느낌이다.

유시아 교수님의 연락을 받고 바로 나와 맞아주신 사업소장님 이 의외로 젊어서 놀랬는데 친절하신 매너에 마음이 따뜻해 졌다
곧바로 묘목장 안으로 안내를 해주시는데
빠듯한 시간탓에 모든설명을 자세히 하실순 없다시면서 걸으면서도 촌음을 아껴 설명을 하시는데

이동로 를 따라 펼쳐진 묘들은 모두 낙옆송으로 파종후1년 이식후 해를 넘겨1년 해서 2년생 묘목 이며 4월 이식분이라신다.

가까이서 카메라에 담고보니 묘세가 상당히 실해보이는데 1제곱미터당 64본이 들어간다 하니 1평당 약200본 가량
되지 않을까 싶다
이곳은 맨처음 지어진 관리사 동이라 시는데 글세 몇년이나 되었을까 궁금했지만 그리 오래되어보이진 않는데
소장님 말씀으론 67년도 건물이라시는데
묘목 의 사육실이라 생각하니 허수룩한 건물에 웬지 애착이 드는 기분이다.

구 건물 끝에 자리한 간단한 농기계 정비소가 차려져 있고 우측으론 어린묘들이 있는 하우스인데
사람으로 치면 아기들 유아실인 셈인데

이 묘목장은 스트로밀잣나무 묘목 이며 3년생으로 작년가을 이식하였으며 주기적 방제 와 또는 필요시 에도 수시 방제를 하므로써 묘목 성공율 을 높인단다

야외 생육중 인 묘목


기계식 포토작업이므로 중간중간 비어있는 곳은 제대로 발아가 안된곳도 보인다





포토묘는 생장속도와 발육상태 에 따라 실외로 옮겨 관리하며 영양상태도 고려하여 같은 성장체들끼리 한곳에 모아 관리해준다 엄청난량의 묘목 들이 수십개 동에서 잘자라고 있으며 벌채나 산불 또 괴사량이 많을땐 이를 다시 복원할 묘를 이곳에 공급하게 된다

2년생 어린 육묘들


좌측에 보이는 곳이 파종실이고 정면과 우측은 육묘장 이다

뒤미쳐 오는 학생들 을 기다리느라 소장님 이 잠시 걸음을 멈추신다

파종실, 안에 설치된 퍼종기 인데 우리나라 제품은 없어서 외국에서 수입사용중인데 씨앗이 워낙 작은탓에 묘목의 성공발아율이 많이 차질이 생긴다는 설명이시다

파종된 포토 를 들어내는 마지막 라인

오퍼레이터 가 파종기 에서 자동파종된 포토를 좌우에서 검색하며 식별하는 위치

설비 점검중

포토생산 작업 (작업자가 포토 상자 를 받아내는 장면

포토 자동화 생산중

발아에 성공한 어린 묘목들


이제막 발아 를 마친 어린 묘목들 군데군데 빈자리 가 눈에 뜨인다 성공율은 대략 90% 이상이나 때에 따라서 그에 못미치는 경우도 발생한단다


발아율 미달품

최첨단 스마트 시설인데 아쉬움은 품종이 단조롭고 대량방목품종이 매우 한정적인듯 하다

묘에 작황과 병충해 발아율 과 파종시기와 이식등에 관한 설명을 하시는 소장님!
감사 합니다. 여주농업경영학교 산림과 후배들을 위해 오늘 땀을 많이 흘리셨다


노지 이식후 폭풍성장중인 어리 육묘장

육묘장 풀매기 . 어린 묘들을 지극정성으로 돌보시는 풍경이 매우 정경스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