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강 의 물소리

ㅡ 까투리 와 장끼 ( 4 ) ㅡ

남강 2006. 6. 8. 11:39

어발난촌에 까투리!

물만난 토끼모양 이리튀고 저리튀는 폼생폼사

죽기 깜치기로 나대는 폼새능 영낙없는 아기꿀깽이 토실인데

쳐다 보기만 혀도 묵고자픈 꿀찐빵 아니등강,

 

을매전에 잘나간다카능 배추와 랙스톤 재뱅이, 기세기와 타이루에 펌푸카,

재수에 옴붙은 진천패거리들,

휘황찬란 구색도 다양한 빠시기들캉 죄다 뼌찌시켜놓공

케이시 공세들 깡그리작살 공법으로 지기기 시작혔다카능뎅

 

에혀!

한때는 싱싱한 왕터 모래벌의 항세기 일세기 

껄떡새들 애간장에 뼌찌발 세우느라

키조개 여기있다 캄시롱 높이들고 흔들믄서 돌려치기 작전을 구사

두눔들을 한방에 보내고

의기양양 보무당당 여흥골을 휩쓸고서리

 

충주댐 원주골 주천바닥꺼정 늙탱이를 앞세워 몰고 다님스리

깃발을 세우고 펄럭이더만

요즘사리,

잠시 숨고르기로 늙탱 쫑탱 양다리 걸치기 공법캉 구사터만

곰탱 쫑세 업어치기 공법으로 살사리 굴려묵고

희희낙낙 염탱이를 앞세워 두루합동전술꺼정 피우냄시리

하이공 무서버!

늙탱이 꺼정 살살리 발바감서 지기능데

 

공법은 네트가동 두루치기로

야! 염탱아 나와바리들 약속자바라,

늙탱 귀가 공백할시 뼌찌공법

날나리패 회도리치기 전술캉 구사하는뎅

야 염탱 우리 날잡아 딴 약속잡자 캄서

늙탱 주늑들기 공법으로 나옴서 늙탱 기 지기기로계속밀고 가능뎅

하이공 무서버!

 

근데 말이시

말이났으니 말이져

얼마전에 개발했다카능 찍게 주특기를 능가하능 신기를 선보이능데

무스 좌청룡 우백호 솟단지 구렁쇠 돌리기로 스르슬슬 굴리다강

용두봉 누깔뽑기 한판으로 늙탱을 무릅꿇리고 나서부터는

더욱 기고만장 해동찬바람에 거기기 머시기 의기양양 해같고 설라무네

요즈음에 더욱 기살아 게지궁 나대기 시작혔다능 풍문인뎅

이거야 원!

우리의 늙탱구리 기주거 기주거 흐휴 쪼매 불쌍타 아이가!

 

하튼지 간에

황새 일새 두마리의 싱싱새들

작년 칠팔월 부터 군침을 살살리 흘리며

꿀꿀이 패들을 술청에 몰고서리 깨소금 잠수타기 일년여,

결국은 죽쒀서 늙탱죤일 시킹거 아잉가베~~~

 

지랄들 버거지 똥싸고 뭉개더만,

결국응 닭쫏던 쌀개 꼴만 났다카더만 ㅎㅎㅎㅎ

눔들 고소혀!

참말 고소햐당께로

글캐 늙탱 딧다마 치공  눈탱 밤탱을 맹글더마능 ㅎㅎㅎㅎ

황새 애제자 일새눔두

두눔들 작당모의 카사노바 전수 일년만에 몰래하산

드뎌 일세기 누깔빼기 깜치기에 항새를 놀래키능데

하하하 잠수타며 속으로 고소미를 즐겨묵든 항새눔두 결국응 제자일새테 냅다리 딧다마 신자당하고

참말루 시상은 돌고 돈다카이 ㅎㅎㅎㅎ

 

함튼져!

꿀꾸리 응뎅이두 읍능거이,

찍게공법 하나루 여홍골을 주름잡더마는

이쟈능 자청룡 우백호 꺼정 득도를 하였아오매

이쟈능 시상에 호적수 읍는 테크닉을 터득하엿음이라!

 

겁에 질린 영탱이는 요즈매 아예 코빼기둥 앙이보이능데

파주라 캄서 이사캉 간다카능데

이거이 설라므네 섭섭혀다카이

딧치기 의 달인 선수권자 라 캄서

그거이 괜얀은 부동산 이라카능데,

송탕테 딱이다 카등데

죄다 물건너 간다 아이가!

 

쯧쯔쯧 아카븐거 송탱이 좋타 말았다 앙이가! ㅎㅎㅎㅎ

그랴 잘가라므나 영탱!

물좋고 설비 괜얀은 영탱구라!

존칭구야! 잘가 살그라!

안부하공 죤칭구 꿀꿀이능 잊지 말그라!

조선이 널 신자 현다 케도 꿀꿀이능 니편잉게라!

글구 늙탱이둥 있다칸다,ㅡ 외롭거등 연략혀라! 알긋쟈 이긋아?

 

야!

꿀꿀아 밥 무긋서?

아침마다 날계란 세게 잊지 말그라?

알긋자/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