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의 江
ㅡ 나이를 들어 간다는건 ( 139 ) ㅡ
남강
2006. 7. 3. 11:58
바닷가 푸른바다를 보노라면
너울거리며 밀려드는 파도소리
쉴새없이 달겨드는 밀물과 썰물
산다는 것이 어찌 파도없이 가능한 일이던가!
한고개
산을 넘을때면
다음은 평지리라
여기다가 다시 세진을 만나
고비를 넘기기 일수이거늘,
평지에선 못느끼던 일상들이
고갯길에 오르는 날엔
배가 되는 진통들
타인의 일상은 쉬워 보이고
다른 세상은 좋아만 보이는
어느날 바닷가에서
밀려드는 파도 앞에 서보느라면
세파의 실상
세사를 깨달아도 보고
광활한 파도의 역동앞에
삶은 활차거나
�기거나
무너져내리거나,
세진을 씻기우는 파도
너른 바다의 역동앞에 서서
생의 근원을 깨달아 가느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