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강 의 물소리

ㅡ 까투리 ( 8 ) ㅡ

남강 2006. 7. 14. 12:04

기세등등 까투리

늙탱을 필두로

케이구역을 접수하고도

여강을 나와바리로

으발난천 천상천하 천방난축 하고

그 여세로 여흥골을 완죤주름잡아서리

네트를 펼쳐놓고

오방난청 삼살방구 지라리 버거지로 하더니만

요사이 이별수에 우는 마귀할멈 길쭈기를

잡아앉혀놓고

바람을 살살리 넣는가 본뎅

 

야 영탱아!

한번 랑을 맞받아쳐 뿌라

니는 주거도 파주는 안간다카고

그캐는 몬산다 아주 드러 눠 뿌라

야 그카고도 키조개  국은 절대 끓여주지 말그라

그기 무귀다!

알긋나 이긋아?

 

이캐로 살살리 꼬드겨 전쟁을 붙야놓고

의기양양 혈기당천 입주덜을 나발대더니만

토깽 토시기 거튼 이빨을 야수리로 갈아서리

재정비 를 해놓고서리

만반의 승전태세를 갖추어 놓아것다

 

얼매전 넙주기 윤세

재수에 옴붙는 제세캉,

접선후에 지라리 방귀거튼 지전나부랭을 챙겼다나 모래나

츠암내 즈희끼리 히히벌쭉 거리믄서리

곰탱 남탱 길탱 길쭈기랑캉 이캐로 넷이서

등대에서리 회를 떳다카능 소문인뎅

그캐도 글쳐 쪼매 껄적지근하다카이

어캐 그거루다강 목에 날괴기가 너머간다디야?

 

그카공 야 꿀꿀리!

너 정신쪼매 차리야 디것드라!

너 양아치 거두냐?

왜 용도폐기 된 김치공장캉  그캐 싸고도냐?

무스 쇠쾌한 냄시가 난다카이,

엊그제 잠수타고 오델 싸돌아 왔다디야?

살살리 뻥카치공 잽사리 빠지는 솜씨능 가히 달인의 경지인데

그거 선수생활 줄잡아 사십년에 그캐로 오염물질이 되었디냐?

 

야 너 꿀깽구리야!

여강엔 가지마라

네 발만물에 적셔둥 물고기가 떼주금 한다카드라

오염물질에 아주강한 구그리도 뜬다자나영!

그카고 설사람 다주거 너머 진다자나

해독제도 읍다카드라

그기 오데 보통오염물질이냐?

꿀깽이 뻥구라능 전국적으로 소문난 뻥카공장이라 카드라!

풋하하하하

 

야 꿀탱!

너 글타공 싱질내지 말공

열시미 살아라!

그케 오살방구로 살믄 클난다,

요새 날베락이 좀 심하냐?

절대루 밖에 함부로 나돌아 다니지 말그라 알긋서 이 꿀뻥아?

푸화화화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