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의 江
ㅡ 나이를 들어 간다는건 ( 22 ) ㅡ
남강
2006. 7. 22. 02:46
버림받은이의 고독
사랑,
그리고상채기
버림받음의 눈물을
흘려보지 않은이의 독백은
사치이다.
건강을 잃은이의 절절함
허탈
가족를 잃은이의 절규
잃음의 상흔을 갖지못한이의
독백의 오만이다.
이모든것을 다하고도
다시서는이의 불굴의 투지
이모든것을 다하고도
보다높이서는이의
의연함
만난을 다건너 우뚝선이의
꺽이지않는 불멸의 혼으로
피우는 갈채.
생은,
이상을향한 끝없는 추구
사랑은,
주는이와 받는이가 함께만들어가는
우리들의 이야기.
이땅위에 우리
남아있는 동안
우리 살아있는 동안
이터를 가꾸어가는
아름다운 몸짓.
우리가 우리안에
네가 내안에
내가 네안에
함께연민해가는 기픔.
돌아섬뒤의 아쉬움보다
잃음뒤의 서러움보다
진솔의 풍요,
돌아봄의 여유,
서로아낌의 미소.
비로소,
완숙을 향해가는
계절의 여울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