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의 江

ㅡ 나이를 들어 간다는건 ( 148 ) ㅡ

남강 2006. 7. 28. 21:09

아직은 이땅이 살만한곳이라고

자위를 하며

하늘을 향해 읍조를 해본다,

 

중동의 화약고가 점점 미궁으로 치닫는걸 보노라면

섬뜩한 종말론이 떠오르고 ...

 

이슬라엘!

여호와가 세우신 민족

통곡의 마당이 파하고

세계열강이 이 진흙탕에 말려드는 날엔

세기의 종말이 오리라던 예언들,

 

아아!

인류는 지금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형제가 형제를 핍박하고

나라와 나라가 대적하고

대저

물질이 풍요롤수록 탐은 자꾸만 늘어만 가서

개인간 국가간,

만족을 모르는 침탈들

약자를 핍박하는 강자의 정의

상호 이해가 상충되고

엇갈리는 다툼질로

잠잠할 겨를이 없는 종말 말세의 조짐들!

 

아직 해는 중천인듯 한데

이 마음 한켠에,

노을빛이 저리 붉은걸 보면

바야흐로,

인류의 태양은 지고 있는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