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의 江

ㅡ 나이를 들어 간다는건 ( 166 ) ㅡ

남강 2006. 11. 3. 02:03

더불어 산다는거

얼마나 아름다운 것이랴

함께 간다는거

얼마나 다행한 일이랴,

 

홀로

비바람을 견딘다는거

홀로길 간다는거

얼마나 외로운 것이랴

 

서로 부축여

토닥이고

모자람을 나누고

일깨워 간다는거,

 

홀로 기쁨,

홀로 행복은 불가함이라,

 

그대가 기쁨으로 더불어 즐겁고

내가 기쁨을 더하리니

함께할수록 커지고

나눌수록 불어 나는거

 

처음부터 뜻이 같을수야 없고

마음이 하나일수야 없겠으나

가면서 이해를 구하고

마음을 나누어

깨워 간다는거

얼마나 즐거운 것이랴,

 

긍정의 마음에 불능은 없으리

가능을 믿는 마음에 못이룸이 없으리

아아!

섭리의 道

이룸의 道

한사람의 영혼이 온천하보다 중하다

성서에 일럿음이랴!

 

강변의 조약돌이듯

더불어 산다는거

귀한 존재의 상대에 감동하며

조화의 道를  깨워 간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