丹詩
통기 ( 2 )
남강
2007. 1. 19. 11:36
열림과 닫힘,
빛과 어둠,
통함은 빛이니
빛은 생명이요
닫힘은 어둠이요 사망이라,
열어야 하리
천문을 열고 가슴을 열고
지문을 열고 마음을 펴서
기쁨으로 가야 하리
닫힘도 순간이고
열림도 찰라요,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은 순간으로 지어지는
생사의 유희라,
통치 않고는 생이 아니리,
초월의 세상이나
현실의 일이나
찰라를 붙드는 것으로
생과사를 잃고 얻음이라!
천문: 백회
지문: 용천
성서에 이르기를 내가 도적같이 오리니
네가 살았다 하나 죽은자로다 하심이라!
그러므로 내가 항상 깨어 주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
하리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