丹詩

ㅡ 길 ㅡ

남강 2007. 6. 28. 18:34

바람처럼 달리리라!

구름처럼 흐르리라!

빛살로 쏘아가서

겁생으로 이르고녀,

 

지심을 안아품어

천심을 받드오고

육을 놓고

마음 두고

무아천년 이루고녀,

 

목숨은 이슬이요

사랑은 별빛이라니,

 

아 아! 도솔천!

길 가는이 묻자오니 

하늘은 어드메요,

님 계신곳 아오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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