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달리리라!
구름처럼 흐르리라!
빛살로 쏘아가서
겁생으로 이르고녀,
지심을 안아품어
천심을 받드오고
육을 놓고
마음 두고
무아천년 이루고녀,
목숨은 이슬이요
사랑은 별빛이라니,
아 아! 도솔천!
길 가는이 묻자오니
하늘은 어드메요,
님 계신곳 아오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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