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4 월 ㅡ 잠시 후면 폭발할것이다! 문을연 대지가 불을 피우고 산하는 밀월을 즐기리라! 진달래 의 산불을 뒤이어 한바탕 벚꽃이 산하를 쓸어 가고 뒤를 이어 철쭉과 수국이 자태를 뽑내며 벌과 나비를 불러들일 것이다, 바람은 산들거리며 가지마다 혼을 피워 놓으리라, 우리들의 못다한 이야기는 이어질것이.. 사랑을 위하여 2008.03.27
ㅡ 나이를 들어 간다는 건 (106) ㅡ 경쾌한 새소리? 아직 사랑하기엔 이른 시간인데 귀를 의심하며 베란다 창을 밀치니 곷샘 설풍이 녹녹찮은데 사방을 보아도 온통 백설을 뒤집어 쓴 산하 봄 이라곤 끼도 없이 고삐를 다그치는 삭풍 그러나, 산새들 소란은 여전하고, 아하! 올커니 봄이로구나! 짝을 부르는 소리 날개치는 즐건비.. 시간 의 江 2006.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