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BTS 신 드 롬 ( 2 ) ㅡ 日辰狂風! 푸른 비늘을번쩍 이며 한바탕 휘몰아 친다. 음속을 貫通하는 폭발력! 하늘을 덮어 가는 上乘 의 快, . 無所不爲! 썰물처럼 빠지고 되돌아서 휘몰아친다. 난타당한 심장들 껍질을 깨부수고 어우르는 緻密度 우뢰 와 같은 함성으로 허물어지는 難攻不落 의 성벽을 순식간에 유린해 버린다. 無風地帶! 沒我地境! 이별마저도 빛부신 spéktəkl 이다. 사랑을 위하여 2018.06.05
ㅡ 신 드 롬 ㅡ BTS 파도인가 했었지 아니? 불꽃인가 싶었는데 해일처럼 일어서서 순식간에 폭발해버리고 썰물이 되었다가 다시 쓰나미로 휩쓸어 버린다. 스치는 바람일거라 했지 열병처럼 한번쯤 앓이하는, 푸른별 에 점하나 반도 의 반쪽에서 일어나 너른 아시아 에서 정점을 치고 남미 를 휘몰아 북미.. 사랑을 위하여 2018.06.03
ㅡ 아침 편지 ㅡ 그대여! 아파는 말자 사각의 링위에선 승자는 잠시의 영예를 누리고 패자는 쿨하게 떠나는 거란다. 슬플일랑 묻어두자 저 강물은 지구가 존재하는 한 끈임없이 흐름을 지속할 것인데 우리들 생 또한 그렇지 아니한가. 눈 비몰아치다가도 동편에 해들면 아침은 활기로와서 한호흡에 가슴 .. 사랑을 위하여 2017.02.16
ㅡ 사랑 과 섹스 (4) ㅡ 테마 가 있는 사랑, 그래야 세상살이 맛이 나지 않을까! 결혼하고 섹스 하고 일하고 애낳고 고생고생 지지볶고 살림살이 조금 불어나고 그리고는 늙어 병원을 오가는 일상이 되다가 어느날 짝을 남겨둔채 생을 마감하면 애들이 손주손녀 를 데리고 눈물 울 흘리고는 얼마간의 시간이 가.. 사랑을 위하여 2016.12.02
ㅡ 사랑 과 섹스 (3) ㅡ 돼지가 우물에 빠진날, 퇴근후 그 남자 저고리 에 넥타이만 풀어놓고 침대에 누워서 멍때리는데 원룸 노크 소리가 나고 짧은 스커트 의 여자 가 커피 포트인듯 보자기 를 안고 들고 들어온다 약간의 어둠이 깃드는 시간 침대앞 둘의 좁은 공간, 대화가 시작되는데. 커피는 형식인듯 방바.. 사랑을 위하여 2016.12.01
ㅡ 사랑 과 섹스 (2) ㅡ 이제막 불길을 헤쳐나온그남자!담배 한개피를 태워물고 창가에서 심호흡을 하고 있는데여인은 알몸으로 이불속에서 포만한 가수면 중이다.그러나, 사랑은 격정 보다는생을 줄기차게 열어 가는 과정이므로백미터 달리기가 아니라는데심오한 묘가 있는게 아닐런지.사랑도 미움도 형체가 .. 사랑을 위하여 2016.11.16
ㅡ 사랑 과 섹스 ㅡ 섹스 는 사랑이냐 고 질문하던 삼류시 를 쓰는 그여자,이순의 연륜에도 그게 궁금 했었는지좌중에서 왜 유독 내게 그런 질물을 했었는지뜬금없는 질문을 하길래그 를 보지도 않고섹스 는 사랑이 아니라고 단숨에 답해 주었는데그런 우문엔 우답이 정답이 아니던가,사랑을 하노라면 자연.. 사랑을 위하여 2016.11.16
ㅡ 반 추 (2) ㅡ 언제 우리 저 푸른 하늘을 보았던가? 언제 저토록 열정을 살랐던가 계곡을 미끌어져 내리는 맑은 물소리와 나뭇잎 사이로 폭발하던 저 눈부심 또 한해가 저물어 가고 산문처럼 침묵은 걸리웠어도 서로를 의식하고 지우며 가고 있을거라는거 그리고 언젠가 등불이 꺼지면 무엇이 되어 만.. 사랑을 위하여 2015.07.22
ㅡ 노 을 ㅡ 산다는 일은 얼마나 기쁜 일인가! 꿈은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가! 작은 것에 족하며 차근차근 이루워 가는 일은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 장대비 그친 아침 누리에 해는 또 얼마나 찬란한 것인가! 사는 일이야 늘상 가고오는 바람 눈보라 바람 치는 일 그저 그런일 살아온날 땅위에 거하는 날.. 사랑을 위하여 2015.06.24
ㅡ 江 ㅡ 언제였던가! 혼곤한 잠중에 초가 한채 아! 깨알처럼 가물거리던 기억저편, 사실 새로운 이정표가 나타날때마다 저 초가는 점점 멀어졌는데 얼마를 더 가야 그리운 집에 닿을까! 오늘도 깊은 터널에 갇혀 작은 촛불 을 켠다 이 터널 은 언제쯤이면 끝이 보일까? 생애 몇개의 촛불이 스러지.. 사랑을 위하여 2015.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