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위하여

ㅡ 장 마 (4) ㅡ

남강 2007. 7. 24. 23:03

 

또 터진다,

그래 울거면 신나게 울어라!

그리 무지하게 쏟다가 보면

비멎은 구름사이 말간 하늘로

가끔씩은 박장대소 터질테니까,

 

울거면 신나게 울고

쏟을거면 시원 하여야 할일이다,

잔뜩 웅어리쥔 구름만으론

달아오른 땡볕을 식힐수야 없다,

 

불볕 장마에 쏘낙비 오고

말갛게 씻긴해 기다리는거

사노라면 가끔씩은 번개치면서

가슴적실 사랑을 기다리는거

 

그래, 울고 싶은 날엔 신나게 울일이고

사랑은 빛부시도록 할일이다!

 

 

 

 

 

 

 

'사랑을 위하여' 카테고리의 다른 글

ㅡ 장 마 (5) ㅡ  (0) 2007.07.27
ㅡ 가을동화 ㅡ  (0) 2007.07.26
ㅡ 장 마 (3) ㅡ  (0) 2007.07.24
ㅡ 장 마 (2) ㅡ  (0) 2007.07.24
ㅡ 장 마 ㅡ  (0) 2007.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