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승

가을여행 (9)

남강 2007. 10. 7. 23:57

 

 못냉이, 바라바라 어대 이쁘니 딸아니랄까바 구냐? 웃~시! 고마 티내지 말랑깨로~~

 밤탱이 어대, 괴기를 몬무거 무쟈게로 말라�다카이~~~

담배빠쟈 쁜다 어대야?

 

 

 시방 모라그랴? 호수에 괴기 음따?

 아 쪼매 있어 바바 무쟈게 마나,구니까 눈 크게 보시더라고영~~ 어대를 키야준거능 고맙지마능 보채지 마시더라고여~~아지매씨!

 

 수면에 어리는 나무와 물고기

 찍어놓고 봉깨 그리미 지기뿐다,

 훠매~~~ 단풍드능가베~~

 

 쪼오그 깨 춘앵이 그네가 있엇능대? 워디갔나여?~

 

 

 보인다 아득한 꿈, 내 유년의 추억! 광한전

 그리운 광한루

 

 

 

 

 역사의 현장 주로 이조 의 내로라 하는 선정비들

 

 호남 제일루여 광한루여~~초교시절엔 요그서 엑스레이 촬영을 햇당깨라~~

요그가 본래 어대 나와바리라 카이영~~~ 에혀 눈물 나쁜당~~ 동무들아 다 워디갔?냐~아!

 

 

 

 

 

 

 

 

 

 

 

 

 

 

 

 

 

 

 구랴 용왕전에 그간에 지은죄가 월매나 무겁드나?

구니까로 잉어 밥이나 싫컷주고 가자 녹당 어대야!

 

 심각헌 어대 모라 혀능겨?

 둘이안자서리 조근조근 허개로 잉어캉 야그하나?

 어데  모하냐? 괴기 밥주냐? 우후후!

 그동안 고생마니 혔따 여강에서 어대테 잡아묵히느라꼬,,,흐미 불쌍헌 중생덜~~~

 야! 아그들아 !밥 마니 무거?

 야! 느그덜 가그들랑 용왕전에 고해라 어대태 밥한사발 적선받았다꼬~~~껄껄껄~~

~~

 그카고 싸우지덜 말고 우짜든지 잘놀아야 딘다? 알긋셩?~~~

 구카공 여강 어대 행님은 고만 가야쓰갓따 배는 고프져 날은 즈믈져~~잉~~~

 잘있그라 아그들앙~~ 마지막 밥잉기라여~~

 요그가 본래는 어대 나와바리 지라이~~~소시적에 초교사년꺼정 예서 살아무긋다카이영~~

울아베 따라서리 남원용성초교를 사학년이학기 초꺼정 댕겼당깨라~~~

아그시절 잼나덩 오작교여 내가왔다 이 어대가 왔다 가노라~~~

 

 

 다가쁘고 텅비엇쁜 오작교~~~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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