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위하여

ㅡ 친구 여! ㅡ

남강 2008. 3. 22. 09:22

 

 

 

 

 

친구여!

인생은 구슬픈 탄조가 아니고

즐겁고 아름다운 산책길 일세,

 

새로 쓰여지는 페이지는

각자의 솜씨에 따라

슬프거나 가라앉거나

아름답거나 기쁘거나

주인이 홀로쓰는 이야기라네.

 

사는 일이 신비롭지 아니한가!

사유함이 아름답지 아니한가!

사랑하고 연민하고 그리워 함이 햇살처럼 눈부시지 아니한가!

 

두갈래 길!

빛과 어둠,

기쁨과 고뇌,

사랑과 미움,

 

선택은 자유라네,

경쾌한 휘파람소리로

아름다운 이야기 도란도란

걷는 일이 얼마나 상큼한가?

 

아하!

친구여!

책갈피를 넘기는 동안 ,

솔바람 물소리로 가는

산책길은 그대의 선택 사양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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