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성혁명 을 인정치 않은 푸른절개
태종의 어릴적 스승 인 운곡 선생의 절의문을 찾아서
새옷으로 단장을 시작한 치악
연초록 물결
여린 새순들
폭발
산나물( 취 ).
돌나물
원추리
은행나무 새순
영원한 고려인 국자진사 원천석 지묘 ( 선비는 두임금을 섬기 안는다)
수세기가 지날수록 세인의 귀감이 되는 절개
태종이 몸소 옛스승을 찾아 왔으나 운곡은 더 깊은 산속 어딘가로 피신하여 숨어들고 나오질 않아
하는수 없이 태종은 탄식하며 돌아갔다는 설이 전해져 내려오는 운곡사당 절의문
수령 삼백년된 배나무 ( 해마다 탐스런 배가 주렁주렁 열리는 토종배 참배나무 의 위용 )
흥망이 유수하니 만월대(滿月臺)도 추초(秋草)로다
오백년 왕업(王業)이 목적(牧笛)에 부첬으니
석양에 지나는 객이 눈물겨워 하노라.
:
청려장(靑藜杖) 드더지며 석경(石逕)을 돌아드니
양삼선장(兩三仙庄)이 구름에 잠겼세라.
오늘은 진연(塵緣)을 다 떨치고 적송자(赤松子)를 좇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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