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4월 절의문 ( 치악산자락 운곡 원천석 선생 사당 )

남강 2008. 4. 22. 21:30

역성혁명 을 인정치 않은 푸른절개

태종의 어릴적 스승 인 운곡 선생의 절의문을 찾아서

 

 

새옷으로 단장을 시작한 치악

 

연초록 물결

 

여린 새순들

 

 

 폭발

 

 

산나물( 취 ).

 

 

돌나물

 

 원추리

 

 

 

은행나무 새순

 

 

 

 

 

 

 

 

 

 

 

 

 

 

 

 

 

 

 

 

영원한 고려인 국자진사 원천석 지묘  ( 선비는 두임금을 섬기 안는다)

수세기가 지날수록 세인의 귀감이 되는 절개

 

 

 

 

 

 

 

 

태종이 몸소 옛스승을 찾아 왔으나 운곡은 더 깊은 산속 어딘가로 피신하여 숨어들고 나오질 않아

하는수 없이 태종은 탄식하며 돌아갔다는 설이 전해져 내려오는 운곡사당 절의문

 

 

 

 수령 삼백년된 배나무 ( 해마다 탐스런 배가 주렁주렁 열리는 토종배 참배나무 의 위용 )

 

 

 

 

 

 

흥망이 유수하니 만월대(滿月臺)도 추초(秋草)로다

오백년 왕업(王業)이 목적(牧笛)에 부첬으니

석양에 지나는 객이 눈물겨워 하노라.

:

청려장(靑藜杖) 드더지며 석경(石逕)을 돌아드니

양삼선장(兩三仙庄)이 구름에 잠겼세라.

 오늘은 진연(塵緣)을 다 떨치고 적송자(赤松子)를 좇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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