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억속에서 일리아드 오딧세이,
저켠 하늘문을 열고 쿠오바디스가 뚝뚝 걸어 들어 나온다,
자못 진지해지고 긴장이 넘쳐난다,
아킬레우스!
절륜한 테크닉 의 피할수 없는 살수와
지옥을 넘나드는 초인적인 저력,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극 과 극 의 지경!
이보다 더한 서사와 사랑을 금세기 어디에서 찾을건가!
어린날 감성을 폭발시키던 언어의 마술,
푸른 가슴으로 투명한 하늘이 맞닿는 지울수 없는 감동,
용감하라!
경외하라!
그리고 사랑하라!
저 장엄한 스팩타클!
도무지 권모와 술수로는 통하지 않는 용자들의 한판승!
요행과 기회주의로는 범할수 없는 절개들의 막강파워!
서양문필의 정수를 생각느니
우리에게 지금,
동양적 대도무문이 언제존재 하였던가,
사람이 그립다!
사람 냄새를 맡고싶다,
시류를 거스르며
허허의 벌판을 가고있을 수많은 이땅의 의의(義義) 절개들을 생각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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