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을 들며

ㅡ 리 더 론 (3) ㅡ

남강 2007. 9. 23. 21:28

中庸之道라!

물이 맑아도 물고기가 살지못하고

지나치게 흐려도 살수없다,

 

소인은 가까이 하면 방자해지고

멀리하면 원성을 한다,

 

공자 는 세월이 흘러도

아직도 인구에 회자되는 금언들,

 

사람을 어찌 가려서만 쓸것인가,

사귐은 가려가며 할수있지만

삶은 고루 두루 함께 살아가는 것이다,

 

강변에 조약돌을 보라!

그 모양과 생김이 달라도 모두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연출하지 않던가!

후배들에게 두고두고 이르고 싶은 말이다,

영특한 밤송이는 대중을 해치지만

우직한 몽돌이는 대중을 결집한다,

 

변화시키기는 어렵지만

성숙시키기는 쉽다?

근본적인 교화는 무리가 있겠지만

더러는 짧은교육에도 효과를 보는 경우도 있으나

시간차를 두고 천천히 무리수를 두지 않음이 팀에 부담을 줄인다,

 

강한 기강은 자칫 사기저하를 부를수도 있고

분위기가 삭막해질수 있다,

일과가 몸은 힘들어도 마음이 즐겁다면

훨씬 능률이 난다,

 

일터는 모름지기 화기로와야 살맛이 난다,

그건 순전히 리더의 몫이다,

질타는 하되 마음을 감싸 주어야 한다,

매는 있되 상채기는 남지 않아야 한다,

 

조직은 사람이다,

두뇌를 움직이려거든 마음을 사로잡을 일이다,

아껴 사랑치 않는다면 신뢰란 있을수 없다,

 

마음을 사로잡는 리더는 조직을 완벽히 장악한 것이다,

조직을 일사불란하게 수족처럼 움직이려거든

신뢰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신뢰는 하루아침에 이루기는 어렵다,

군사조직이 아닌이상 사회조직은 제각각 품격이 다르고

개성이 다른 조화로움이다,

 

꼭입맛에 맞는 팀원만 있다면

그팀은 발전가능성이 적을수 밖에 없다,

현실안주는 편안함을 줄수는 있어도 앞으로 나아가는데는 마땅치 않다,

 

끊임없는 사랑과 신뢰

격려와 채칙

개선을 향한 부단한 시도만이 강한 조직을 만드는 이상적인 리더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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