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을 들며

ㅡ 승 부 사 ㅡ

남강 2007. 10. 17. 23:40

승부사는 선두에 서지 않는다.

앞서 간다는 것은 힘든것이다,

유능한 마라토너는 선두에 나서지 않는다,

앞선자는 목표물이 되고

모든 주자들의 타도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뒤를 따른다는 것은 앞섬보다 편하다,

속도를 적절히 조절 해가면서

뒤를 따라가며

앞선자를 조바심에 들게하여 긴장을 주고

심리적 압박을 가하면서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경쟁자를 지치게 만드는 것이다,

 

최후는 우승컵을 거머쥐는 자가 승자가 되는 것이다,

적어도 달리기 시합에서 지혜로운 자는 구룹의 선두에 서지 않는다,

 

눈앞의 환호는 잠시의 반짝이는

환영처럼 스치는것

유능한 주자는 앞서달리고 싶은 충동을 자재 해가며

중도에서 앞서기로 나서지 않는법,

 

상대를 앞세워 놓고

뒤도 보아가며

앞섬과 뒤따름을 관조도 하면서

선두를 �다가

그가 지친기미가 보이면

마지막 화이팅을 외치며

골인지점을 향해 사력을 다해 질풍같은 스퍼트를 해가는 것이다,

 

승부사는 극한 의 한계에서 자신을 이기는 것이다.

자신을 이기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승리인것이다.

부단한 자기통제

스스로를 절제하는 습관

우승자는 한판의 겨루기로 하루아침에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라

각고의 숙련을 거친 달인만이 자기극복을 통하여 최고의 승리를 이루어 낼수 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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