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의 江

ㅡ 나이를 들어 간다는건 (198) ㅡ

남강 2007. 9. 15. 20:28

지금 행복한가?

스스로 자문을 해본다,

아냐?

열심히 구하는 중이야!

 

내일은 더 나아질거야,

확신을 하고 희망을 하고 기대를 하고

어느날 문득 회의에 들어

다시 반문해보고

곰곰 생각해본다,

 

무엇을 위하여 행복을 구하는가!

행복하게 산다하여 무얼 어떻다는 건가,

행복은 생의 목표인가?

왜 행복하려 하고 그래야만 되는건가,

생은,

철학자 디오게네스 의 자연주의 로 회귀만이 능사인가!

 

그래도 행복해야 된다면

지상최대의 추구이고 가치라면,

 

그럼 지금 행복하자,

그리고 사유하자,

내일은 내일이고 오늘 바로 행복을 누리는거다,

 

행복은 생의 권리이고 이를 외면하는 것은 죄다?

신이 부여한 선물이며,

거부하거나 누릴줄 모르거나 하는것은 어리석은 것이다,

고로 나는 행복하리라!

그러므로 나는 행복할 권리를 지키리라,

 

천상병 시인 더불어 석양놀 아름다운 산하 더불어

즐거운 소풍을 하리라!

그를 만나면 나도 즐거운 소풍을 다녀왔노라 그리 말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