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강 의 물소리

ㅡ 여 강 (37) ㅡ

남강 2007. 10. 24. 20:27

 

 

여강 어대 세월 마니 가뿟다 아이가?

우후후~

인생 모있어?

구양 잼나게로 살믄 디능 거루,

고얀시레 심각혀뿌고 지라리 벙거지로 한다디야? 우후훗,

 

긍깨러 곰곰 생각혀 보시드라고영~~

잘난사람 잘난대로 살므 디능거이고라우~~

요새로 잘나간다카능 정치 겡제 사회 문하 다방면으로다강

뻔드리 혀게로 광팔내쁠공,

아~ 요새로 여쁘고 싱싱한 아그덜이 포장발을 냅다리 세우공

남 보기에 그럴싸 허개로 티비나 메소콤에 떠들썩 거리바바도

속내를 감 드려다 보믄 벨라 잼 엄다캐여~

 

긍깨러! 그 머시냐믄 이라우.

겉만 뻔드르르릉 혀가설라므네 속빈 강정이 디믄 벨라라 카이영.

인생은 무조껀이야~~ 아! 긍깨러 노래도 있자나베영.

 

무조껀으루 당 잼나게로 사라 브러야 딘다아 그말이랑깨영. 낄낄낄~~

그카공 또하나 있당깨러,

맛나게로 살아 브러야 딘당깨러!~~

 

맛나게로 살아부러?

어캐살아야 맛나냐 카믄,

니캉 내캉 오롯허개 신심을 게지공 줄기차게로 사랑험시롱

가치있능 거루다가 주제 삼아게지공 열시미 하다봉깨로

먼가 이뤄 지드롸 이말임돠~~

 

그카시공 가던길만 갑세영,

오데 딴데루 새지능 마시고영 푸히히,

아 그기 긍깨러 산중 토생이도 다니능 길만 줄차게로 댕기잖나벼,

왜 글긋스유?

옆길응 샛길인뎅 낮설어 잘못발을 디디다봉깨러 실족혀서리 낭떠러지로 캑사리 가뿌능 겡우가 있드롸 이깁쥬이~ 으히힛,

 

산다능기 벨거 아니라 카이영,

잼나게로 살아무그야 잘사능 기다 이깁쥬,

긍깨러 오늘은 대충살공 내얄은 잘사라 무글끼라고요?

끌끌끌~~

어림방귀 엄능소리 맙세영,

  재수에 옴붙은 오늘이 가믄 내얄은 더 옴붙은 오재수가 디드롸 이깁쥬?우히히힝

 

 

 

 

'여강 의 물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ㅡ 여 강 (39) ㅡ  (0) 2007.10.31
ㅡ 여 강 (38) ㅡ  (0) 2007.10.24
ㅡ 여 강 (36) ㅡ  (0) 2007.10.20
ㅡ 여 강 (35) ㅡ  (0) 2007.10.12
ㅡ 여 강 (34) ㅡ  (0) 2007.10.03